뼈 건강·면역력 개선 효과 시니어 건강 음료로 좋아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건강 기능성 식품에 대한 수요가 매년 22% 이상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국내·외 할 것 없이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까지 대폭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건강 기능성 식품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강 기능성 식품을 전문으로 제조해 온 향토기업 엠에스명성바이오가 어르신의 칼슘 보강에 초점을 둔 ‘골드장수’(사진)를 출시했다.

‘골드장수’는 면역력 개선과 골다공증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부산의 특산품인 해조류에서 수용성 칼슘을 추출해 인삼, 황기 등과 혼합해 만들었다.

특히, 엠에스명성바이오는 천연 해조류 칼슘의 경우 부경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진행하여 칼슘 추출의 표준 제조공법을 취득해 제조를 시작했다. 부경대와의 연구 결과에서 해조류 칼슘 추출 공정의 수율을 최대화할 수 있었고, 이것이 노인의 건강과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의 뼈 건강을 위한 음료 개발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었다는 게 엠에스명성바이오의 설명이다.

‘골드장수’는 뼈 건강과 면역력 개선에 가장 효과가 탁월해 ‘시니어의 건강 음료’로 적합한 자연 친화적인 제품이다.

한국의 성인 칼슘 섭취 권고량은 일일 740mg. 하지만 현재 성인의 일일 평균 칼슘 섭취량은 450mg으로 영양 섭취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골드장수’에 포함된 해조류 수용성 칼슘은 일일 섭취량의 부족분인 280mg을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과 노인성 질환 증상까지 폭 넓게 개선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엠에스명성바이오는 “해조류에서 추출한 수용성 칼슘의 경우 2021년 부경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양봉 교수 연구팀과 함께 칼슘의 추출과정과 소재로서의 가능성 유무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며 “이 같은 연구를 토대로 기존의 해조류 수용성 칼슘 기능성 효율을 12%에서 최대 28%까지 증가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k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