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2동 어르신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리사이클링 프로그램 실시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갑선)는 지난 12일 남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부선영)에서 민관협력 프리사이클링 에코-복지빌리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노인여가프로그램인 ‘실버환경 지킴이’ 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로 외출을 못해 여가생활을 즐기지 못한 어르신들이 리사이클링 활동을 하며 환경도 지키고, 주변인들과 함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천연수세미 손바느질, 비누만들기 등 총 5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첫 회는 '㈜용기있는 사람들'의 후원을 통해 양말목 안마봉을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선영 위원장은 “이번 특화사업이 어르신들이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여가생활도 즐기고 친구들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갑선 동장은 “남천2동이 에코복지 빌리지로 탈바꿈하는 데 있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리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실버 환경지킴이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