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는 마음’으로 엮는 ‘환대·화해·공존·포용…’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위하는 마음’을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 동안 개최한다. 부산문화재단은 2012년 무지개다리 사업을 시작으로 예술가, 교육강사, 시민단체 활동가 등과 함께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에 앞장서 왔다.

부산문화재단 20일부터 12일간
문화다양성 주간 다양한 기념 행사

문화다양성 주간은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국제연합이 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인 5월 21일부터 일주일 간 운영된다.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전국의 24개 지역문화재단이 다양한 기념 행사를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를 주제로 문화다양성 관련 국제 토론회와 온라인 전시. 대국민 참여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문화재단의 2022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위하는 마음’은 문화다양성 사업을 운영하는 관점인 ‘위하는 마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각자의 영역에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WE 하는 마음’을 뜻한다. 올해는 ‘환대, 사회갈등완화, 공존, 포용’ 네 가지 섹션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첫 번째 섹션인 ‘위하는 마음’(환대)에서는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개막 선언,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섹션 ‘조금 다르게 사람들’(사회갈등완화)에서는 비건 식탁 체험과 두잇부부 여행크리에이터의 강연을 통해 우리 사회가 가진 시선들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갈등을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세 번째 섹션 ‘치열하게 협업하는 사람들’(공존)에서는 김중혁 작가의 강연과 터키 모자이크 램프 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네 번째 섹션 ‘하나는 둘이 되고, 둘은 시작이 되어’(포용)는 문화다양성 관점에서 포용적 예술과 장애 예술이 속성을 다루는 기획 전시가 진행된다.

문화다양성 10주년 ‘위하는 마음’ 행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다양성 주간 개막 행사는 20일 오후 5시 부산 수영구 광안동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 일대에서 펼쳐진다. 051-754-5016. 오금아 기자 chris@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