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식 전 NC 코치 100경기 출장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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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팀 후배 코치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한규식 전 NC 다이노스 코치에게 100경기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팀 후배 코치 폭행 혐의
KBO, 상벌위 열어 중징계

KBO는 17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한 코치에게 해당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KBO는 “징계는 한 전 코치가 향후 KBO리그 다른 구단과 계약을 맺고 복귀할 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한 전 코치는 지난 3일 NC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리는 날 새벽에 같은 팀 용덕한 코치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NC 구단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보고했고, 한 코치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KBO에 따르면 NC 구단은 지난 12일 한 코치와의 계약 해지 승인서를 KBO에 제출했다. KBO는 NC의 계약 해지 요청을 승인함과 동시에 징계를 결정했다.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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