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발굴하려 세계 700여 바이어 ‘BCM’ 온다
영상도시 부산의 세계적 콘텐츠 거래 플랫폼 ‘부산콘텐츠마켓’(BCM)이 다음 달 8일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성공을 고부가가치 산업인 콘텐츠 비즈니스로 연결시키기 위해 시작된 BCM은 올해로 16회를 맞는다. 오프라인 행사는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행사는 다음 달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6월 8일부터 벡스코서 대면 행사
드라마 외 웹툰·게임 장르 다양화
OTT·AI·메타버스 콘텐츠 특화
BCM 조직위원회 측에 따르면 올해는 전 세계 40여 개국 700여 명의 셀러와 바이어가 참여해 세계 시장을 겨냥한 K콘텐츠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방송 드라마뿐 아니라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뮤직,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투자를 받고 제작,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 행사로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특화 프로그램과 함께 인공지능 콘텐츠와 메타버스, 가상현실, 블록체인 콘텐츠, 첨단 미디어 기반의 융복합 콘텐츠에 관한 펀딩과 투자, 콘퍼런스, 아카데미 등이 마련됐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0여 개 창업투자 회사의 콘텐츠 전문 투자심사역으로 구성된 BCM 투자 자문단과의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된다. 조직위 측은 “‘오징어게임’ ‘지옥’ ‘킹덤’과 같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기 위해 전문 투자 자문단이 콘텐츠 업계의 예비 창업자는 물론 스타트업의 다양한 콘텐츠 기획안과 사업 계획서를 검토하고 직접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계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와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국제 콘퍼런스도 열린다. 올해 주제는 ‘우리의 이야기가 세계의 이야기’(Your Story is Our Story)로 잡았다. IPTV와 OTT의 확산으로 기존 영화와 방송 시장의 수십 배 규모로 성장한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짚어보는 자리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반려견을 위한 영상 콘텐츠 페스티벌 BiC4Dog △블록체인과 NFT(대체불가 토큰) 아트 콘텐츠 마켓 △굿 인플루언서 어워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자영 기자 2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