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 ‘APEC SEN 글로벌 해양산업 여성리더 최고위 과정’ 성료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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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SEN 글로벌 해양산업 여성리더 최고위 과정’(20명의 과정 수료자 및 국제기구 간부 등의 과정 수료식) 기념 사진. 해양수산연수원 제공 ‘APEC SEN 글로벌 해양산업 여성리더 최고위 과정’(20명의 과정 수료자 및 국제기구 간부 등의 과정 수료식) 기념 사진. 해양수산연수원 제공

◆‘APEC SEN 글로벌 해양산업 여성리더 최고위 과정’ 성료

한국해양수산연수원 APEC SEN 사무국은 APEC 회원국과 차세대 해운여성리더를 대상으로 진행한 ‘APEC SEN 글로벌 해양산업 여성리더 최고위 과정’(4월 13일~ 5월 18일, 6주)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아‧태지역 내 해상운송 차세대 여성 전문인력 발굴·양성을 위한 APEC SEN-WISTA-WIMA ASIA의 MOU 체결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6주간의 비대면 교육과정을 거쳐, 올해 처음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세계 여성 해사인의 날’을 기념해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WISTA(Women's International Shipping & Trading Association) 는 해사, 무역 및 물류분야 에서 활동하는 여성들로 구성된 여성국제해운무역협회다. WIMA Asia(Women in Maritime Association Asia)는 IMO 산하에 설립된 아시아 여성해사협회다.

APEC SEN-WISTA-WIMA ASIA 공동 최고위 과정은 글로벌 해운 여성인재 발굴과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개설되었으며, 해운 전문지식과 리더쉽 함양을 위한 글로벌 전문가 강의, 네트워킹 및 멘토링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본 과정의 강의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칠레, 호주, 필리핀 등 6개 APEC 회원국 내 해양수산 분야(정부, 해군, 해양경찰, 해사법조계 등)에서 활동하는 여성 리더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총 5개의 전문 모듈로 로 구성되어 이러닝 아카데미 플랫폼을 통해 멘토-멘티 워크숍 및 세미나를 매주 개최했으며, 세계 각국의 참여자들이 해운 여성 멘토들과 다양한 주제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강사로 참여한 미국 해안경비대 지휘관 에린 윌리엄스는 “향후 해운 여성 리더십 과정은 공평, 평등, 포용력 및 소속감 등 국제사회에서 요구하는 리더로서의 보편적 가치를 포함해 더욱 확장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종 해양수산연수원장(APEC SEN 사무총장)은 “해양수산 분야의 차세대 글로벌 여성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WIMA Asia, WISTA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며, 향후 APEC을 넘어 유엔 등 더욱 폭넓은 국제기구와 함께 확대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한국해양진흥공사 대학생 기자단 ‘해지니 1기’ 모집 포스터. 해양진흥공사 제공 2022년 한국해양진흥공사 대학생 기자단 ‘해지니 1기’ 모집 포스터. 해양진흥공사 제공

◆해양진흥공사, 대학생 기자단 ‘해지니 1기’모집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해운산업과 해양진흥공사의 다양한 소식을 국민들에게 전할 대학생 기자단 ‘해지니 1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선발된 기자단은 △공사 및 국적해운선사 취재 및 기사 작성 △온라인 콘텐츠 제작·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해운항만물류 및 선박금융에 관심이 있는 국내 대학생들은 3인 1팀을 구성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발된 6개 팀은 공사로부터 대학생 기자단으로 위촉받아 6월 8일부터 12주간 활동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022년 5월 16일부터 5월 27일 오후 6시까지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국민의 시각에서 해운산업과 공사를 홍보할 이번 대학생 기자단 모집에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에 재능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 어촌·어업 체험 프로그램 교육 모습(하도마을 해녀체험). 어촌어항공단 제주귀어귀촌지원센터 제공 2021년 어촌·어업 체험 프로그램 교육 모습(하도마을 해녀체험). 어촌어항공단 제주귀어귀촌지원센터 제공

◆제주 어촌에서 한 달 살며 인생 2막 준비해 보세요…제주 어촌·어업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15명 모집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귀어귀촌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 이하 제주센터)는 이달 26일까지 '제주 어촌·어업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 어촌·어업 체험 프로그램’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제주 어촌마을에서 한 달간 거주하며, 실제 이주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에 대한 사전 경험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제주센터는 총 15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5명씩, 총 3차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어선어업 △양식업 △수산물 유통·가공업 등 분야별 어업인과의 근로계약을 통해 어업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이승호 제주센터장은 “어촌·어업 체험 프로그램은 제주 어촌살이를 꿈꿔온 도시민들이 어촌에 정착하면서 맞닥뜨리게 될 시행착오를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시민이 제주로 귀어·귀촌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 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www.jeju.go.kr)의 입법·고시·공고 및 제주귀어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sealife.jejubad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린파트너 공동협약식(왼쪽 4번째 안영규 인천시장 권한대행, 6번째 최정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 IPA 제공 그린파트너 공동협약식(왼쪽 4번째 안영규 인천시장 권한대행, 6번째 최정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 IPA 제공

◆IPA, 인천지역 민·관·공 사회공헌 네트워크, ‘그린파트너 공동협약’ 체결

인천항만공사(IPA)는 ESG경영 실천 및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기반 마련을 위해 18일 오후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민·관·공이 함께하는 ‘그린파트너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린파트너’는 인천지역 민·관·공 사회공헌 네트워크로, IP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 인천해양경찰서,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IPA, 인천국제공항공사, 포스코건설, SK인천석유화학 등 6개 기관과 함께 인천시민의 탄소중립 인식 제고 및 자원봉사 실천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인천시·인천해양경찰서·(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환경 및 사회 분야 자원봉사 사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기반 구축을 담당하고, IPA·인천국제공항공사·포스코건설·SK인천석유화학은 사업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 참여 및 홍보, 자원연계와 정보제공 등을 담당한다.

참여 기관들은 △임직원과 시민이 참여하는 플로깅 사업을 시작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하천 살리기 운동 △시민 환경전문가 양성 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내 공동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IPA 최준욱 사장은 “그린파트너 공동협약을 통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 직원들이 인천항 연안부두 및 남항 일원에서 인천시 공무원 및 전문정비업체 등과 함께 선박안전진단 서비스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지난 17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 직원들이 인천항 연안부두 및 남항 일원에서 인천시 공무원 및 전문정비업체 등과 함께 선박안전진단 서비스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 ‘선박안전진단 서비스’ 실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인천지사는 지난 17일 인천시, 인천 중구청 등 유관기관 및 전문정비업체와 함께 인천시 연안부두 및 남항 일원의 중소형 선박 20 여척에 대한 안전진단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 서비스는 기관 및 화재·폭발사고 저감을 위한 것으로, 기관 및 전기 부문의 안전사고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진단 서비스와 함께 해양안전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전기 부문 전문정비업체와 협업해 절연상태 확인, 배전반 안전진단 및 축전지 단자교체 등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하면서, 정비 관련 정보를 선박소유자에게 제공해 향후 자가 정비도 가능케 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박의 실효성 있는 안전진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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