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자이’ 3.3㎡당 평균 분양가 1388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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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분양 예정인 강서자이(조감도) 분양가가 3.3㎡당 평균 1388만 원으로 결정됐다. 에코델타시티 내 공급된 공공분양 아파트 중 최저 분양가를 기록하면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7일 열린 에코델타시티 20블럭 분양가심사위원회 회의에서 GS건설의 ‘강서자이 에코델타’ 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액을 3.3㎡당 평균 약 1388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책정된 분양가는 전체 분양가 총액을 면적으로 나눈 평균 가격으로, 평수와 위치에 따라 실제 분양가는 달라진다.

GS건설은 당초 평당 1435만 원을 신청했지만, 분양가 심사를 통해 하향조정 됐다. 강서자이 분양가는 지난해 분양된 공공분양 단지보다 낮다. 에코델타 한양수자인(21블럭)은 3.3㎡당 평균 1410만 원이었고, 호반써밋(7블럭)은 1500만 원대였다.

강서자이의 발코니 확장 비용도 세대 당 약 270만~440만 원 수준으로, 최근 신규 아파트와 비교해 저렴한 편이다.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낮은 분양가를 기록한 강서자이는 청약 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호반써밋은 56.57대 1, 한양수자인은 22.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강서자이는 지하2층~지상 22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70·84㎡ 규모로, 총 856세대가 건립된다.

송지연 기자 s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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