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월드, 27주년·그린월드조선 인수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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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원양 수산물 운송·무역 전문기업인 그린월드(주)(회장 김의배)는 19일 부산 중구 부산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조선과 해운, 무역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월드(주) 창립 27주년 및 그린월드조선(주)(대표 정희돈) 인수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김의배 회장은 “원양 수산물 운반선을 오랫동안 운영하면서 수리조선 시장에 관심을 많이 뒀다”면서 “전혀 다른 사업이 아니라 연관 산업으로의 진출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월드(주)는 1995년 부산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원양 참치 운반·가공 무역업체로, 대만과 홍콩에 성해통운과 그린마린 등 해외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 감천항에 위치한 제이와이중공업을 인수해 그린월드조선(주)으로 이름을 바꿔 수리조선업 시장에 새로 진출했다.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6기인 김 회장은 참치 어장으로 유명한 남태평양의 도서국가인 몰디브의 주부산 몰디브 명예영사도 맡고 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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