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탁구 내셔널리그 산청군청, 원년 우승 스매싱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원년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한 산청군청 선수단. KTTL 제공

경남 산청군청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원년 내셔널리그(2부 리그) 정상에 올랐다.

산청군청은 22일 수원 광교씨름체육관 탁구 전용 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매치 스코어 3-2로 이기며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산청군청은 정규리그 2위(승점 42)로 오른 플레이오프에서 3위(승점 38) 부천시청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선 정규리그 1위 팀인 제천시청이 1승을 안고 시작했으나, 산청군청이 1·2차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우승을 일궈냈다.

산청군청은 이날 2차전에서 1·2 매치를 내줬지만, 내리 세 매치를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마지막 5단식에 나선 김수환은 제천시청 황진하를 2-0(11-5 11-9)으로 누르고 팀 우승을 확정했다.

정광용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