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따또가 5기 개소식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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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3시 40계단 일원
30개 팀 입주, 3년 동안 활동

원도심 문화공간 창의가게. 전경. 오금아 기자 원도심 문화공간 창의가게. 전경. 오금아 기자

원도심 문화창작공간 또따또가 제5기 개소식이 열린다.

부산시는 원도심 빈 건물을 예술가의 창작공간으로 활용하고, 입주작가와 시민들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원도심 문화창작공간 또따또가 5기 개소식을 23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따또가는 2010년부터 부산 중구 중앙동과 동광동 인쇄골목 일대에서 운영됐다. 사업 초기 35곳으로 출발해 현재까지 1500여 명의 지역 작가와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했다.

23일 개소식은 또따또가 5기 입주작가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5기에는 시각, 문학, 미디어, 공연예술 분야 30개 팀이 입주해서 활동한다. 특히 이번 개소식은 스탠딩 파티 형식의 본 행사와 함께 시각예술 분야 입주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페어 형식의 전시가 같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입주작가의 작업공간 오픈 스튜디오 행사도 열린다.

5기 또따또가는 앞으로 3년간 운영되며,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가 운영을 맡는다. 5기의 경우 창작 공간 숫자를 늘리기보다 공간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또 예술 장르별 특화시설을 구성해 입주작가 교류 확대, 네트워크 강화 등에 나설 예정이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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