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 남주 꿰찬 ‘MZ세대’ 라이징 스타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1990년생 남자 배우들이 안방극장 주연을 꿰차고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배우 남주혁(왼쪽부터), 나인우, 김영대, 송강. 각 소속사 제공

안방극장에 ‘젊은 피’가 수혈되고 있다. 1990년대 생인 이른바 ‘MZ세대’ 남자 배우들이 드라마 주연을 당당히 꿰차고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배우 김영대는 방영 중인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1996년생인 김영대는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와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이번 작품은 스물여섯인 그가 2017년 웹드라마로 데뷔한 후 처음 맡은 주연작이다. 김영대는 극 중 인기 배우인 주인공 공태성으로 변신해 배우 이성경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영대, tvN ‘별똥별’로 인기몰이
황인엽,‘왜 오수재인가’서 주연
여진구·나인우, 내달 안방 복귀
남주혁·송강, 꾸준히 연기 활동

1991년생인 배우 황인엽도 다음 달 3일 안방극장을 찾는다.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를 통해서다. 황인엽은 이 작품에서 로스쿨 학생 ‘공찬’ 역을 맡아 배우 서현진과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과 ‘18 어게인’ 등에 출연했던 황인엽이 드라마 ‘여신강림’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주연작이다.

성인 연기자로 성장한 아역 출신 배우 여진구는 새 작품으로 돌아온다. 1997년생으로 올해 스물다섯인 여진구는 다음 달 6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로 시청자를 찾는다. 영화 ‘새드 무비’(2005)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오랜 내공을 살려 더 깊은 감정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선 배우 문가영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그런가 하면, 1994년생인 배우 나인우도 드라마 두 편으로 안방극장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4일 첫 방송되는 JTBC 주말드라마 ‘클리닝 업’과 같은 달 15일 전파를 타는 KBS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다. ‘징크스의 연인’에선 가수 출신 배우 서현과 본격적인 로맨스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라 시청자의 기대가 높다. 드라마 ‘철인왕후’와 ‘달이 뜨는 강’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나인우는 인기 예능 ‘1박 2일’에도 출연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눈에 띄는 활동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 안방극장을 휩쓴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배우 남주혁과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주연으로 나섰던 송강도 빼놓을 수 없다. 1994년생인 두 사람은 20대 대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남주혁은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와 ‘역도요정 김복주’와 ‘눈이 부시게’ ‘보건교사 안은영’ ‘스타트업’ 등의 주연으로 꾸준히 연기 내공을 쌓아오고 있어 차세대 안방극장을 이끌 대표 주자로 꼽힌다. 남유정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