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택 회장, ‘적십자 아너스클럽’ 등재식
신정택(가운데) 세운철강(주) 회장은 23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오른쪽)의 적십자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RCHC)’에 가입하고 적십자 명예의 전당 등재식을 가졌다.
적십자 아너스클럽(RCHC)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기부할 것을 약정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신 회장은 부산 16호, 전국 198호이다.
신 회장은 “현장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해 보니 봉사원분들의 노고를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계속 적십자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운철강(주)은 1978년에 설립된 포스코(POSCO) 철 가공센터로서 현재 부산을 포함해 창원, 울산, 포항지역에 첨단 설비를 갖춘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세계 4곳에서는 해외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 회장은 사회·교육·스포츠·경제 등 다방면에 걸친 꾸준한 나눔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2015년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김상훈 기자 ne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