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보유니텍, 부산대어린이병원에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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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중견 조선기자재 업체인 선보유니텍(주)은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그 중 5000만 원을 먼저 전달했다.

기부금 약정식에는 최금식(왼쪽 다섯 번째·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선보공업 회장을 비롯해 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장, 박수은 부산대어린이병원장, 박만일 부산대어린이병원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부산대어린이병원 후원회원으로 가입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후원회를 통해 저소득층 환아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최 회장은 비영리 공익법인 '선보등대'를 설립해 매년 해외 빈곤국가 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제11대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에 취임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선보유니텍은 선보공업 계열사로 해상 운송이 가능한 대형 모듈 유닛과 육·해상용 플랜트, 선박 블록 등을 생산하고 있다.

박태우 기자 widen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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