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 생각해 볼 책·영화·음악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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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일상에서 더 쉽게 깨닫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책·영화·음악으로 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명인이 추천하는 콘텐츠라면 더 끌릴 터.

물리학자 김상욱 등 10인 큐레이션
27일까지 온라인서 관련 전시 열려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유명인 10인이 큐레이터가 되어 책·영상·음악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전시가 이달 27일까지 온라인에서 열리고 있다. 물리학자 김상욱, 작가 김겨울·정세랑, 영화평론가 주성철·김도훈, 음악평론가 배순탁, 영화기자 이화정, 소리꾼 고영열,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싱어송라이터 이랑이 참여했다.

유튜브 ‘겨울서점’을 운영하며 을 비롯한 여러 책을 쓴 김겨울 작가는 “문화다양성이란 왜곡된 세상의 렌즈를 바로잡는 일. 특정 인종, 성별, 계급 등이 주류로 호명되고 그 의견과 생각이 인간 전체를 대변하는 데에서 발생하는 렌즈의 왜곡을 평평하게 펴서, 세상을 투명하게 보기 위한 일”이라고 말한다. (킴 투이), (캐시 박 홍), (김현경) 등 도서 6권과,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문라이트’ ‘디스트릭트9’ 등 영화를 추천한다.

물리학자 김상욱은 책 (카렌 암스트롱), (김초엽), (옥타비아 버틀러) 등을, 작가 정세랑은 책 (저메이카 킨케이드), (정보라), (이슬아) 등을 권한다.

스페셜 큐레이터들이 추천한 책과 영상, 음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다양성 주간 누리집(www.diversityweek2022.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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