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다문화가정 장학금 수여식 개최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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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좋은문화병원·좋은삼선병원·좋은강안병원)은 23일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GOOD START(굿 스타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좋은문화병원·좋은삼선병원·좋은강안병원)은 23일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GOOD START(굿 스타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좋은문화병원·좋은삼선병원·좋은강안병원)은 23일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GOOD START(굿 스타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부이사장, 김종택 재단본부장, 좋은문화병원 황종식 사무국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노희헌 부산지역본부장, 이홍렬 홍보대사, 부산시 여성가족과 김미성 주무관,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경희 센터장, 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변윤경 센터장, 장학생 대표 7명 등이 참석했다.

은성의료재단 ‘GOOD START(굿 스타트) 장학금’ 후원 사업은 부모의 교육 참여를 통해 자녀와의 언어 거리감을 해소하고 교육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검정고시 참여율을 향상시키고, 교육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올 4월에 치러진 부산지역 다문화가정 부모 검정고시 응시자 35명 중 합격자 21명이 ‘GOOD START(굿 스타트) 장학금’의 장학생으로 선정돼 총 108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구자성 부이사장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사업을 작년부터 다양하게 진행해 오면서 가장 필요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해 왔고, 특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교육 후원이 오늘 장학금 수여식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GOOD START 사업에 힘써 주셨던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좋은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다른 기관들도 동참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학생 대표 손파 씨는 “결혼이민자들은 이중언어와 육아의 힘든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장학금 지원 통해 동기부여를 하게 해준 은성의료재단에 감사드린다”며 “결혼이민자들이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총 1억 원의 예산으로 출범한 은성의료재단 다문화가정을 위한 ‘GOOD START’ 사업은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방문 기초 학습 교육 후원 △긴급 의료비와 의료 지원 △초등입학아동을 위한 교육박스 지원 △건강을 위한 튼튼박스 지원 △임산부 대상 마더박스 지원 △검정고시 장학금 후원 등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내달 새로운 발대식을 할 예정이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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