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구 개발 사업 통해 질 높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 노력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올해로 개원 16주년을 맞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해양수산과학기술 정책수립 지원 △해양수산 분야 국가 R&D(연구개발)사업 기획·관리 및 평가 △해양수산 분야 R&D사업 기술이전 및 실용화 촉진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KIMST는 해양수산 과학기술 분야의 질 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보다 더 노력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 확대 △수요자 기반 ‘리빙랩 자문단’ 운영 활성화 △기업 현장 방문 ‘팸투어’ 확대를 추진한다.

먼저, KIMST는 해양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 기업 맞춤형 정보공유 시스템을 확대한다.

해양수산 기업 정보공유 시스템 확대
맞춤형 창업·투자·기술거래 지원 강화
민간 위한 연구인프라공동활용센터 신설
수요자 기반 ‘리빙랩 자문단’도 운영

이를 위해 KIMST에서는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투자 정보시스템(O-Startup)’△기술인증을 위한 ‘기술인증평가 정보시스템(O-Tech)’ △기술거래를 위한 ‘해양수산 기술거래 플랫폼(Ocean Tech Trade)’ 등 3개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창업투자 정보시스템(O-Startup)을 통해 해양수산 창업투자 부분 사업안내, 기업홍보 등 해양수산 창업에 대한 전주기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인증평가 정보시스템(O-Tech)을 통해 해양수산 혁신기술 발굴과 함께 우수한 신기술의 인증 및 기술가치평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해양수산 기술거래 플랫폼(Ocean Tech Trade)에서는 R&D 성과의 기술거래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나눔기술, 판매기술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날로 확대되는 연구인프라에 대한 민간의 수요를 보다 정확히 반영하고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서 KIMST는 지난해 12월 전담부서인 ‘연구인프라공동활용센터’를 신설하고, 활용 대상이 되는 해양수산 연구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KIMST는 해양수산 R&D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연구개발 수행 중에 발생하는 문제만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컨설팅 운영했으나, 요즘은 그 범위를 확대해 연구기획, 특허, 기술인증, 마케팅, 사업화 등 연구기관이 필요로하는 전문가 연계를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IMST에서는 연구개발 성과물의 수요자 목소리가 R&D사업 기획-평가-관리 전단계에 담길 수 있는 ‘리빙랩 자문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요자 의견을 R&D 신규사업 발굴에 활용하고, 연구개발의 큰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연구개발 성과 활용도 제고를 도모하고자 한다.

수요자 관점에서는 어업 현안 해결, 차세대 수산물 검역시스템 등과 같이 현장에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KIMST는 ‘팸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수산 유망 창업,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희망기업에 한해 사전에 사업계획서 작성, IR피칭 등 IR컨설팅을 지원하고, 해양수산 펀드운용사를 포함한 투자자가 기업에 직접 방문해 유망기술에 대해 투자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제한적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에는 활발한 팸투어를 통해 미래가치를 보유한 보다 많은 해양수산 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오운열 KIMST 원장은 “KIMST는 지속적으로 해양수산 산업계의 니즈를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하고 충족할 수 있는 해양수산 과학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