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3동, 취약계층 이불세탁 지원 '사랑의 빨래방망이' 실시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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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거제3동(동장 이호섭)은 지난 24일 민간사회안전망인 거삼이웃사랑회(위원장 이성우) 주관으로 취약계층 이불 세탁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특화사업 ‘사랑의 빨래방망이’를 실시했다.

‘사랑의 빨래방망이’는 거삼이웃사랑회에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올해 5월부터는 연제지역자활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거부터 세탁·배달까지 찾아가는 원스톱 이불 세탁 서비스를 매월 8세대에 지원한다. 또한, 대상자에 대한 안부 확인도 함께 실시하여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 힘쓸 예정이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몸도 불편한데 세탁기도 작아서 겨울 이불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가져가서 깨끗이 빨래해주고 다시 배달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매번 찾아와서 말동무까지 되어주어 더없이 반갑고 기분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성우 위원장은 “이달부터 매월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는데 이를 통해 이불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제3동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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