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세이브 그린’ 시민불편 영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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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영상을 만들고, 상도 받아 가세요.”

부산환경공단이 주최하고 가 주관하는 ‘시민불편 영상 공모전(포스터)’이 열린다. ‘시민불편’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결국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반어적 표현이다.

내달까지 일반·숏폼 영상 접수
환경 관심 있으면 누구나 참여

시민불편 영상 공모전은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며, 환경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위 세이브 그린(WE SAVE GREEN)’으로, 환경 관련된 내용이면 자유롭게 연출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일반 영상과 ‘숏폼’ 영상이다. 일반 영상은 1~5분가량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성인·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숏폼 영상은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이며, 별도 부문 구별이 없다. 공모전 참여는 개인 유튜브 계정에 영상을 먼저 업로드 한 뒤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올 7월에 발표된다. 일반 영상 28편(성인 부문 대상 300만 원, 학생 부문 대상 200만 원 등), 숏폼 영상 14편(대상 100만 원 등) 모두 40여 편의 작품에 총 17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부산환경공단은 지난해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 ‘시민불편운동본부’를 출범해, 부산시·부산시교육청·부산일보·부산은행·대선주조 등 지역 내 35개 기관·기업·시민단체 등과 환경 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범시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백상 기자 k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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