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범 청맥병원장, 초고액 ‘아너’ 가입… 3억 기탁 약정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청맥병원 박용범 병원장이 부산사랑의열매의 6번째 초고액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며 3억 원의 성금 기탁을 약정했다.

27일 청맥병원 병원장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박용범(가운데) 청맥병원 병원장(초고액 아너 6호), 김혜진(왼쪽 네 번째) (주)푸르메 대표(박 병원장 부인·부산 아너 119호), 박성진(맨 오른쪽) 에스제이탱커 대표이사(초고액 아너 1호), 이정화(왼쪽 두 번째) 보명PNT 대표(초고액 아너 4호),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맨 왼쪽) 회장이 참석했다.

박 병원장은 2013년 부산의 30번째 아너 회원으로 입회했으며, 김 대표는 2017년 119번째 아너 회원으로 입회한 바 있다. 박 병원장은 1억 원을 완납하고 추가로 2억 원 기부를 약속하며 이번에 초고액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박 병원장은 “환자들을 진료하며,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분들을 자주 뵙게 된다”며 “저의 나눔이 바탕이 되어 우리 사회가 사회적 약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로 나가길 바란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박 병원장은 ‘함께 더 멀리’라는 병원 이념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혈관 건강을 위해 하지정맥류, 동맥질환, 투석질환, 혈관질환, 자궁근종 등을 진료하는 청맥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은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를 넘어 지속적인 기부를 결심한 박용범 원장과 김혜진 사모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두 분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부산소방, 전국 119구조견 대회 수상담긴 소중한 성금이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