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유치 통해 인구 4만 명 회복 앞당길 것”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진병영 함양군수 당선인

“인구 4만 명 회복과 함께 살맛 나는 함양, 함양다운 함양을 만들겠습니다.”

무소속 진병영(57) 당선인은 “저를 지지해 주신 군민이나 그렇지 않은 군민 모두가 함양군민이기에 똑같이 공정하게 섬기겠다”며 당선 인사를 전했다. 진 당선인은 “함께 경쟁했던 서춘수 후보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부터 군민은 내 편, 네 편으로 갈라져서는 안 된다. 더 이상 반목과 갈등으로는 함양이 한 발짝도 나갈 수가 없다”며 “모두 함께 ‘함양다운 함양’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군민이 행복하기 위해 700여 명의 공무원이 한발 더 뛰어 주셔야 한다. 출근길이 신나고 퇴근길이 보람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함양의 미래를 위해 군민들이 저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다. 제가 잘못된 길을 갈 때 언제든지 채찍질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 당선인은 “하위권인 청렴도와 전국 꼴찌인 민원 행정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함양군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해 인구 4만 명 회복과 7000억 원의 예산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또 “청년 꿈 제작소 건립,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건립, 양육·청소년 수당 신설, 청소년 학생복합도서관 건립, 함양스포츠파크 통합 전지훈련센터 설치 등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류영신 기자 ysryu@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