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 대내외 물류환경 대응 BPA, ‘부산항 운영’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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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급변하는 대내외 물류 상황에 대응해 부산항의 원활한 운영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3일 부산신항 회의실에서 열린 대책회의는 터미널 운영사(1부두~6부두, 다목적부두, 총 7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BPA는 코로나19 팬데믹·우크라이나 사태·중국 주요 도시 봉쇄 등 급변하는 대내외 물류환경으로 인한 부산항의 영향과 대응 방안, 비상 시 대비책 등을 설명했다.

터미널 운영사들은 안정적인 장치율 유지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임시장치장을 비롯한 공간 제공 등의 조치와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BPA는 7일로 예고된 화물연대 운송거부에 대비한 대책 마련과 유휴장치장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터미널 운영사 측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물류 마비를 예방하고, 부산항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조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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