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최강자 가린다” 9일 칼스버그배 부산일보 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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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칼스버그배 제16회 부산일보 골프대회가 9일 경남 양산 통도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지난해 제15회 대회에서 경기를 펼치는 참가자들. 부산일보DB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골프 동호인 축제인 ‘칼스버그배 제16회 부산일보 골프대회’가 오는 9일 경남 양산 통도파인이스트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다.

부산일보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역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다. 핸디캡 25 이하의 25세 이상 남녀 아마추어 골퍼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단, 학생 선수는 제외).

양산 통도파인이스트CC서 개막
남자 A조 80명 스트로크 경기
남자 B조·여자부 뉴페리어 진행
320명 골퍼, 남북코스서 열전
홀인원 상품에 아우디 자동차
참가자 전원 다양한 경품 제공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 A조(정원 80명), 남자부 B조(160명)와 여자부(80명) 등 총 320여 명의 골퍼가 참가한 가운데 북코스와 남코스에서 각각 열전에 들어간다.

남자부 A조는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상자가 동점일 경우 스코어 카드상 후반 성적이 좋은 쪽을 승자로 하는 ‘카운트 백(9-6-3-1)’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카운트 백(9-6-3-1)이란 최종 타수가 같으면 후반 마지막 9개 홀(10~18번 홀)의 총 타수, 후반 마지막 6개 홀(13~18번 홀)의 총 타수, 후반 마지막 3개 홀(16~18번 홀) 총타수, 18번 홀, 17번 홀, 16번 홀…1번 홀 타수 순으로 성적을 따지는 방식이다.

남자부 B조와 여자부는 뉴페리어 방식으로 실시하며 동점일 경우 핸디캡이 낮은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핸디캡마저 동일할 경우 남자부 A조와 같은 카운트 백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이번 대회 경기 중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대한골프협회가 승인한 규칙과 경기위원회가 제정한 로컬룰을 따른다. 사용 볼은 현행 공인 골프 볼 리스트에 등재된 것만 사용 가능하다. 규정에 위반된 볼을 사용했을 땐 실격된다. 드라이버 역시 현행 공인 드라이버 헤드 리스트에 등재된 모델과 로프트가 확인된 것만 사용해야 한다(여자부와 남자부 B조는 제외). 위반된 클럽으로 스트로크한 경우에도 실격 처리된다.

개막식은 이날 오전 7시 30분 VIP 시타식을 시작으로 북코스 10번 홀에서 열린다. 이후 각 홀별로 열띤 대결이 펼쳐진다. 시상식은 오후 3시 클럽하우스에서 내빈과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된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830L 상당의 냉장고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준우승자에게는 아이언 세트, 3위 입상자에겐 스마트워치가 수여된다. 홀인원을 한 참가자에게는 아우디 A4 40 TFSI 자동차가 선물로 나간다. 롱기스트, 니어리스트에겐 블루투스 이어폰, 남자부 B조와 여자부의 베스트 그로스에겐 무선청소기가 걸려 있다. 이 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 별도의 참가상과 함께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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