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베트남 두이탄대 이사장에 명박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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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맨 왼쪽)는 2일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베트남 두이탄대학교 레꽁꺼(가운데) 이사장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동아대는 레꽁꺼 이사장이 베트남의 선구적 교육자로 교육 문화와 사회 환경, 국가의 혁신적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1941년생인 레꽁꺼 이사장은 1978년부터 1988년까지 광남-다낭성 베트남 조국 전선위원회 상임부의장을 맡았다. 그는 1992년 교육 사회화를 주장하는 4개 대학 중 하나이자 베트남 중부 최초 사립대학인 두이탄대학교를 설립, 현재 베트남 전체에서 신뢰받는 대학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레꽁꺼 이사장은 “30여 년간 교육에 매진해 오는 동안 제 꿈은 명문대학 건립으로 인류의 새로운 지식을 발굴하고 전파하는 것이었다”며 “그것이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영광스러운 명예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ne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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