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어려움 겪는 청년들 지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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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경남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의지 향상과 취업 성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올해도 시작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경남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2 부산청년 위닛 캠퍼스’ 입학생을 상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 ‘위닛 캠퍼스’
부산·경남 18~34세 청년 지원

위닛(WeKnit)은 너와 나, 우리와 사회를 엮는다는 의미로 구직활동 중단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돕자는 차원에서 시작됐다. 4주 과정으로 밀착 상담, 생활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5월부터 시작한 1기 운영이 끝났고 10월까지 매달 4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연간 모집 인원은 총 250명이다.

지난해 위닛 캠퍼스 프로그램을 수료한 200여 명의 참가자 중 99명이 실제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한 취업 활동에 참여했다. 그 결과 22명이 공기업과 대기업 등에 취업했다.

프로그램 참여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수료 기준인 32시간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20만 원의 이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 3개월 동안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진로·취업 전문 상담사와의 상담과 취업 알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최근 6개월 동안 취업한 이력이 있거나 교육 및 직업 훈련 참여 이력이 있으면 참가할 수 없다. 위닛 캠퍼스 자체 ‘구직 단념 청년 문답표’ 21점 이상인 청년, 자립 준비 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중증질환 및 암 경험 등이 있는 건강 취약계층 청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직장 폐업으로 경력이 단절된 청년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처음으로 부산뿐만 아니라 경남 거주 청년에게도 문호를 넓혔다. 위닛 캠퍼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 지원단, 위닛상담소로 하면 된다.

조영미 기자 mi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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