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프루프’로 돌아온 BTS
신곡 3곡 등 CD 3장에 48곡 담아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일 신보 ‘프루프’를 공개하고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빅히트뮤직 제공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0일 새 앨범을 들고 가요계에 돌아온다. BTS는 신보 ‘프루프’(Proof)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
이번 신보는 지난 9년간 팀이 걸어온 궤적을 집대성했다. 새 앨범엔 그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는 노래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과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의 신곡 3곡을 포함해 미발매·데모곡 등 총 48곡이 담긴다.
타이틀곡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뜻으로 ‘가장 아름다운 순간(The Most Beautiful Moment)’이라는 부제가 달렸다. 곡 작업엔 멤버 RM과 슈가, 제이홉이 참여했다. 앨범은 총 3장의 CD로 구성된다.
BTS는 컴백 활동으로 2년 만에 국내 음악방송 출연을 결정했다. 첫 무대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이다. 17일에는 KBS2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에서 무대를 꾸민다.
BTS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2020년 초부터 지난해까지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와 ‘버터’ ‘퍼미션 투 댄스’를 내고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이 기간 BTS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새 역사를 쓰기도 했다.
남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