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해운대부민병원장에 강대환 교수 취임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주치의를 지낸 강대환 교수가 인당의료재단 해운대부민병원 제3대 병원장으로 영입됐다.

지난 2일 취임식을 가진 강대환 병원장은 △관절·척추 특화센터 육성 △내과계 육성과 검진센터 활성화 △브랜드 가치 제고와 성장 동력 확보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강 병원장은 “병원 내에서는 환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데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서 진료 프로세스, 공간과 동선, 환자를 대하는 마음까지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제2의 도약을 목표로 병원장으로서 소통, 화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병원장은 1989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주임교수,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대통령 주치의 등을 역임했다. 양산부산대병원 교육연구실장, 보건복지부 간담도질환치료병원 특성화연구센터장, 산업통상자원부 의생명R&D센터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을 이끌었다. 김병군 선임기자 gun39@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