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신임 총장에 이병수(사진) 글로벌교육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김종철)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고 고신대 제10대 총장으로 이 교수를 선출했다. 이 교수는 임기 4년의 총장직을 수행한다. 취임식은 13일 오후 2시 고신대 영도캠퍼스 한상동홀에서 열린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학근 총회장, 김재현 부총회장, 김종철 고려학원 이사장, 김경헌 목사(고려학원 이사), 유연수 목사(고려학원 이사), 박영삼 늘푸른교회 목사, 김형오 전 국회의장, 경북대 홍원화 총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차정인 부산대 총장, 장제원 국회의원, 백종헌 국회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 강동명 김해중앙교회 목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신임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대학, 국제화·세계화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전국 지역대학과 함께 대학도시 특별법 제정 등을 목표로 세계 선교 중심의 교육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총장은 고신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 졸업 뒤 미국 리폼드신학대학원 조직신학 석사와 선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신선교연구소 소장, 국제투명성기구 부산지역공동대표, 전임건강학회 공동회장을 역임했다. 김상훈 기자 ne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