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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토)
경부선 등 주요 철도역사 내 범죄 인식 ‘AI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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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주요 철도역에 자동으로 범죄현장을 인식해 철도경찰에 통보하는 인공지능(AI) CCTV가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경부선과 호남선 등의 주요 철도역사 내에 방범용 AI CCTV 설치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연구용역을 토대로 오는 10월부터 철도범죄 예방에 적합한 지능형 영상정보 분석시스템을 만들고 2024년까지 AI CCTV 5000여 대를 주요 철도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토부는 철도역에서 범죄가 발생하면 AI CCTV가 자동으로 탐지해 철도경찰에게 즉각 통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또 철도역의 3D 실내지도에 AI CCTV 위치를 가상으로 설치한 뒤 CCTV 위치, 화각, 영상판독이 가능한 거리 등을 최적화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덕준 기자 casiop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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