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국 어린이 고향의 봄 영상 공모전 포스터.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회장 김일태)는 ‘2022 전국 어린이 고향의 봄 영상 공모전’을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영상 공모전은 고향의 봄 창작 96주년을 기념해 창작 배경지 창원과 한국 아동문학의 거목 동원 이원수(1911~1981) 선생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다.

8세 이상의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원수 선생의 작품을 소개하거나, 낭송 또는 낭독하는 영상을 3분 내외로 제작한 후 이원수문학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참가 신청서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영상 형식에는 제한이 없으며,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어린이가 출연하거나 목소리를 담는 등 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해야 한다.

기념사업회는 9월 중 수상작을 선정해 이원수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10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1명)에는 상장과 2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금상(2명)에는 상장과 각 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은상(3명)과 동상(5명), 장려상(7명) 등에도 상장과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영상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이원수문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