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출산장려금 1억 600만 원 지원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이사장 김영식·가운데)은 2022년 제9회 출산축하금 대상 가구를 추첨한 결과, 다자녀가구 53세대에 1억 600만 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이사장 김영식)은 2022년 제9회 출산축하금 대상 가구를 추첨한 결과, 다자녀가구 53세대에 1억 600만 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가구당 2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은 저출산 문제에 관심이 많은 기업인과 국민들이 낸 기부금으로 이번 지원금을 마련했다.
김영식 이사장은 “1분기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로 기록되고 혼인 건수도 역대 두 번째로 떨어진 점을 감안해 제10회부터 세 자녀 가구의 출산축하금 신청 절차를 대폭 완화하겠다”며 “앞으로 세 자녀를 출산하는 세대는 누구에게나 출산축하금 응모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미혼남녀 만남의 장도 2회 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산축하금을 포함해 재단의 총 출산지원금은 528명 대상 10억 5600만 원이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