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품 판로 개척 팔 걷은 진주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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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직원·건설사 대상 설명회

서부 경남지역 중소 상공계를 대표하는 진주상공회의소가 회원업체에서 생산하는 조달청 등록 우수제품 판로 개척을 위한 전방위 홍보에 나섰다.

진주상공회의소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에서 임직원과 건설회사 구매담당, 현장 소장 등을 대상으로 지역 강소기업이 생산한 우수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우수제품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홍보설명회에는 (주)금강, 서부테크, 가야데이터 등 서부경남지역 10여개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540여 우수 규격제품을 LH와 공공사업 수행 건설회사 자재담당 등에게 소개했다.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 공기업인 LH와 서부경남지역 기업이 상생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홍보 설명회를 기반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제품 구매 활성화로 이어져 회원 기업 매출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LH 경남지역본부장도 “LH 경남지역본부는 지역상생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추구를 위해 지역 내 강소기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진주상공회의소는 진주시 지원으로 지역 업체 생산제품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는 ‘다수공급자계약 등록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올해 4월과 5월에는 진주시청에서 지역 업체가 생산하는 우수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 설명회도 열었다.

진주상공회의소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 기업체가 생산하는 조달등록 우수제품을 E-Book으로 제작,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보내는 등 지역 우수제품 판로 확대에 나섰다. 한편 진주상공회의소는 진주시와 산청·함양·거창·합천군 지역 내 600여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선규 기자 sunq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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