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한일시멘트·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상생형 내일채움공제 협약
중진공 본사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일시멘트,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견기업 협업 중 최초로 2년 동안 19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협력 중소기업에게 월 24만 원 내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핵심설비 운용, 설비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 직원 1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3개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수 인력의 장기재직 유도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민간 부문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중진공은 한일시멘트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E-러닝, 단체상해보험 가입, 휴가비 지원 등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기업에게는 ESG경영 전환을 위한 정책사업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대중소재단은 한일시멘트의 상생협력기금 출연과 원활한 관리를 담당한다. 중진공과는 민간 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해 민간기업의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참여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