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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금)
울산시, ‘바닷속 폐기물’ 수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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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2일 오전 북구 정자항 등 2곳에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2022년도 바닷속 폐기물 수거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작업에는 해양보호활동 민간단체 회원 160여 명(전문 스쿠버 60명 포함)이 보트, 크레인 등 장비를 동원해 바닷속에 방치된 폐자재, 폐어구 등을 수거했다. 시는 올해 1억 2000만 원 사업비를 들여 오는 11월까지 18회에 걸쳐 총 60t 규모의 바닷속 폐기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폐기물 수거 대상은 동구 방어진항, 주전항, 남·상진항, 북구 정자항, 신명항, 당사항, 0울주군 강양항, 대송항 등 어항 13곳과 인근 해안가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해양생태계를 조성하고 줄어드는 수산자원 서식처를 보호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권승혁 기자 gsh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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