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티투어 버스’ 노선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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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마산역·속천항 추가 운행 시간 2시간 10분으로 늘어 관광 활성화 위한 할인 행사도

경남 창원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운행하는 시티투어 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창원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티투어 2층 버스 노선을 개편,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4일부터 마산역·속천항 추가
운행 시간 2시간 10분으로 늘어
관광 활성화 위한 할인 행사도

시티투어 2층 버스는 현재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창원의 집과 마산 상상길, 마산 어시장, 경남대학교, 제황산 공원, 진해루, 진해 석동승강장 등을 경유해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된다. 2시간씩 하루 6회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14일부터는 창원 시티투어 2층 버스 노선에 마산역이 추가된다.

또 카페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해 속천항도 경유한다. 이에 따라 마산역과 속천항을 추가 경유해 운행하게 되는 14일부터는 시티투어 버스 운행 시간이 2시간 10분으로 늘어난다.

첫 출발 시간은 오전 9시 20분이고, 마지막 출발 시간은 오후 3시 10분이다.

별도 예약 없이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요금은 성인 3000원, 만 19세 미만 청소년·어린이·만 65세 이상은 2000원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할인가를 이어가기로 했다.

나재용 창원시 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창원 시티투어 2층 버스의 신규 운행 노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티투어 버스와 연계한 관광 컨텐츠 개발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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