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환경공단 ‘행복가득 지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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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오른쪽)은 10일 세정그룹 본사에서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종일·왼쪽)과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 만들기’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 만들기’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노후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개량 신청을 포기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정나눔재단은 2019년부터 환경공단과 매년 협약을 맺고 4년째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비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 4년간 총 8000만 원을 들여 지금까지 70가구의 지붕을 탈바꿈시켰다.

박순호 이사장은 “노후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포함해 지붕 교체를 신속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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