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모바일앱 활용 원스톱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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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환자가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알림톡과 모바일앱을 활용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알림톡이란 카카오톡을 이용한 서비스로 부산백병원은 그간 진료안내, 실손 보험 청구 관련 서류발급 등 간단한 기능을 제공해왔다. 이어 지난달 30일부터 △진료과 도착 접수 △실시간 대기 순서 확인 △모바일 환자카드 발급 △실손 보험금 청구 등 추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7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료비 간편결제 △약국 처방전 전송 △진료의뢰서 사전 전송 △각종 제증명 발급 △자녀등록 △수술 진행현황 확인 △차량등록 등 환자들의 편리한 병원 이용을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초 리뉴얼된 모바일앱에서는 △진료·검진 예약을 비롯해 △처방약 조회 △검사결과 조회 △하이패스 수납 △대리결제 △회진일정 확인도 가능하다. 편의 기능에 더해 의료정보 접근성까지 높여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환자의 대기시간과 이동 동선 뿐 아니라 병원 체류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연재 원장은 “스마트폰의 키오스크화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고 여러 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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