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호주, 카타르 월드컵 막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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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서 뉴질랜드·페루 각각 격파

북중미 축구 강호인 코스타리카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막차에 탑승했다. 코스타리카가 본선 진출국으로 확정되면서 월드컵 무대에 오를 8개 조 32개 팀도 모두 가려졌다.

코스타리카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코스타리카는 마지막 대륙간 플레이오프인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마지막 32번째 본선 진출국이 됐다.

앞서 14일엔 호주가 페루와 벌인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31번째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는 32개 나라가 참가하며,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1·2위 팀은 16강 토너먼트에 출전해 우승 경쟁을 벌인다. 이번 월드컵은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린다.

월드컵 본선 출전국 32개국 중 대륙별로는 유럽이 13개국으로 가장 많다. 아시아는 유럽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개 나라가 출전하며 아프리카 5개국, 남미·북중미가 4개국씩 참가한다.

브라질은 22번의 월드컵에 모두 참가하는 유일한 나라이고, 카타르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얻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그라운드에 나선다.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올해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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