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새 책] 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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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

저자는 ‘육아에 정답은 없지만, 과학을 알면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이가 타고난 만큼, 때론 그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담았다고 한다. 최신 뇌과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성취를 쉬운 언어로 풀이해온 저자가 부모가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73가지 선택을 알려준다. 니시 다케유키 지음/황소연 옮김/길벗/312쪽/1만 6800원.



■나무처럼 자라는 집

부부 건축가가 생각하는 땅과 사람이 함께 꿈꾸는 집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에는 지난 30여 년간 꾸준히 집을 설계해온 저자들의 집에 대한 성찰과 건축 철학이 오롯이 담겨 있다. 임형남·노은주 지음/인물과사상사/368쪽/1만 9000원.



■유럽과 소비에트 변방 기행

오랜 기간 강대국 사이에서 억압받아 온 조지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담았다. 2020년 팬데믹 이전의 여행 기록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들 지역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다채로운 사진은 낯설지만 아름다운 풍경으로 우리를 데려다준다. 임영호 지음/컬처룩/348쪽/2만 2000원.



■인증샷 바깥의 공간

모처럼 시간 내어 찾아간 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카메라만 들고 있다. ‘인증샷’과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서. 저자는 찍고 올리는 행위에 그치지 말고, 방문한 공간을 보다 더 풍부하게 감상하고 경험해보자고 제안한다. 난해하고 어려운 건축 언어 대신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표현으로 7년 가까이 기록해온 공간의 가치를 이 책에 담았다. 문형근 지음/궁리/228쪽/1만 4800원.



■사춘기, 기적을 부르는 대화법

사춘기는 인생에서 유독 특이한 시기다. 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변화’의 시기다. 일선 학교에서 30여 년간 교사로 재직하며 부모 교육과 세미나 등으로 사춘기 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저자는 대화법에도 사춘기를 고려한 맞춤형 대화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12가지의 대화법을 전한다. 박미자 지음/북멘토/284쪽/1만 6800원.



■가치투자자의 탄생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한 세계 가치투자 대가 17인이 어떤 방식으로 투자하고 수익을 올리는지 밀도 있게 알려준다. 북미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의 숨은 고수들까지 직접 만나 인터뷰했다. 가치투자가 재미없고 고리타분한 전략이 아니라 역동적이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전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로널드 챈 지음/김인정 옮김/에프엔미디어/364쪽/1만 8000원.



■스토리만이 살길

남에게 설명을 들은 것보다 스토리를 통해 깨우친 것을 22배 더 잘 기억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우리 뇌에는 스토리를 갈구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수십 년간 여러 직종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스토리에 관한 새로운 발견을 한다. 그 내용을 토대로,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 스토리 생존 법칙을 27가지로 정리했다. 리사 크론 지음/홍한결 옮김/부키/428쪽/1만 8000원.



■돌아온 사탕

사탕 한 알, 구멍 난 양말 등 소박하고 평범한 사물들이 시인의 세심한 시선을 거쳐 특별한 존재로 재탄생한다. 타인에 대한 환대와 정직함의 가치, 소중한 사람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까지 화려한 수사 없이 담담하게 전하는 동시 63편을 엮었다. 어린이에 대한 조건 없는 사랑을 담았다. 강정규 지음/창비/112쪽/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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