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래한 생활밀착형 국악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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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주제로 한 생활 밀착형 국악 콘텐츠가 공개됐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일상 속에서 국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1분 안팎의 음원 20곡을 엮은 ‘걷고 싶은 도시, 부산’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다이나믹 부산’을 주제로 한 음원 등 20곡은 부산의 이미지를 밝고 경쾌한 국악으로 청각화 해 선사한다. 현재 이 음원은 김해국제공항 청사와 부산시민공원에서 송출 중이다.

1분 음원 ‘동래성 탐방‘ 등
국립부산국악원 20곡 공개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대 예술대학 한국음악학과 교수인 이정호 작곡가가 맡았다. △동래성 탐방 △다대포의 일몰과 삶 그리고 느리게 걷기 △벚꽃 흩날리는 온천천 △광안리의 열기 △미포 철길여행 △구포장날 △가벼운 발걸음 기장 가는 길 △신명나는 서면거리 △활기찬 해운대 등 부산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이정엽 국립부산국악원 원장은 “1분 안팎의 짧은 길이로 시종음, 기관 통화 연결음, 다중이용시설 내 휴게 공간 송출 등에 적합하게 제작했다”며 “일반인들도 부산을 걷고 관광하면서 국악을 친숙하고 즐겁게 들을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음원은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걷고 싶은 도시, 부산’의 음원을 활용하고 싶은 기업이나 단체, 공공기관은 국립부산국악원과 협의해 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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