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친환경차 판매 300만 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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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이 14년 만에 300만 대를 넘어섰다.

올 들어 5월까지 39만 3509대
비중도 급증… 14.6%까지 늘어

19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39만 3509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300만 6414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수소 전기차(FCEV) 등이다. 2009년부터 친환경차를 내놓은 현대차·기아는 2016년까지 연간 친환경차 점유율은 1%대에 머무르다가 2017년부터 급격히 판매가 확대돼 비중이 3.5%로 늘었다. 이어 2019년 5.1%를 찍었고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친환경차 비중이 두 자릿수인 11%를 기록했다. 이어 올해는 14.6%까지 올랐다.

가장 많이 판매된 친환경차 모델은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로 48만 471대가 팔렸다. 이어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28만 4631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4만 8076대 등의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박지훈 기자 lio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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