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장기이식센터·연구소 개소 2주년 세미나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고신대복음병원은 장기이식센터와 장기이식연구소 개소 2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기념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장기이식센터와 고신대 의대 장기이식연구소는 2020년 6월에 문을 열어 신장·간이식을 중심으로 활발한 이식수술과 많은 연구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1983년 부산에서 가장 먼저 인공신장실을 개소해 이듬해 12월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신장이식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690례 가까운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고신대복음병원 간이식팀은 2014년 첫 생체간이식 수술을 성공한 이후, 2016년에는 부산지역 최초로 혈액형부적합 간이식수술에 성공했고 현재까지 70례 가까운 간이식수술을 시행했다. 연구소는 운영위원회, 병설 연구센터 등을 운영하며 미국, 캐나다, 서울의대 등 국내외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활발한 학술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의과대학 임상 및 기초 교수가 참여하는 국책과제를 유치해 이식기초연구도 진행 중이다.

장기이식센터 임학 소장은 “장기이식센터를 통해서 활발한 이식수술과 이식환자 돌봄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장기이식연구소를 통해 장기이식 전반에 대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지속해 이식환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