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당선인에게 듣는다] 김윤철 합천군수 “청년신혼주택·역세권 개발 사업이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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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내륙 교통중심도시로 도약

민선 8기 합천 군정을 이끌어 갈 김윤철(사진·57) 합천군수 당선인은 청년 신혼주택과 역세권 개발 사업을 합천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합천군민의 행복과 합천 발전을 위해 공약한 사항은 반드시 실천하고,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솔선수범하며 군민 여러분의 부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합천의 영광을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합천군을 남부 내륙의 교통중심도시로 건설하는 데 전력을 다할 각오다. 우선 KTX 역세권인 합천읍 개발에 주력하고, 순천~합천~현풍을 잇는 신 고속도로 건설, 합천읍~북부지역 연결도로 개선사업, 함양~울산 고속도로 합천지역 우선 개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이어 “역사문화자원을 정비하는 동시에 관광지와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관광산업 육성 전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부가가치 농축임업 가공 인프라 구축, 스마트 농축임업 지원 시스템 구축, 청년농업인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해 합천을 스마트 농업 중심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도 세웠다. 특히 교육하기 좋은 합천, 아이 키우기 좋은 합천, 힐링 교육 합천을 실현할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 합천 발전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함께 경쟁했던 후보의 공약도 잘 검토해서 합천군민께 도움이 된다면 계획하고 실천하겠다”며 “인구 5만 시대 프로젝트와 더 큰 합천 프로젝트를 실천해 새로운 합천을 활짝 열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합천은 다시 한번 비상할 기회를 맞이했다”며 “바뀐 정권, 도지사 등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흩어진 민심을 모으고, 합천군민의 행복한 삶을 지키는 선봉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영신 기자 ys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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