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조무종 29일 부산문화회관 독주회
부산의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조무종(사진)이 독주회를 연다.
아트뱅크코레아는 탄탄한 음악성으로 지역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견 연주자 ‘조무종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공연 주제는 ‘음악에 길을 묻다’로, 이번 무대에서 조무종은 고전과 낭만, 근대 음악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19번과 슈베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론도,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을 피아니스트 정서미와 함께 연주한다.
부산예고 출신인 조무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와 예술사·전문사를 거쳐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솔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했다. ?현재 트리오 피아체 멤버로 왕성한 실내악 연주를 하고 있다. 올웨이코리아 오케스트라, 아모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악장을 맡고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전석 2만 원. 학생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051-442-1941. 이자영 기자 2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