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플랫폼 ‘급구’, 자영업자에 무료 구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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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희망가득 하이(High) 프로젝트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재기를 시도하는 자영업자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자영업 희망가득 하이(HIG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음 달 중 무료 구인 서비스가 본격 제공된다.

자영업 희망가득 하이 프로젝트는 지역 자영업자가 더 높게 재도약을 할 수 있도록 금융, 홍보, 인력, 세무 등 ‘원스톱 종합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BNK부산은행, 부산지방 세무사회, (주)니더, 등 부산지역 주요 4개 기관이 추진한다.

1인당 10회에 걸쳐 서비스 제공
부산은행서 할인코드 받아 이용월 평균 2만 건 구인·구직 성사

부산 스타트업 니더는 자사가 개발한 실시간 구인·구직 모바일 플랫폼인 ‘급구’를 이용해 자영업자 1인당 10회에 걸쳐 무료 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무료 구인 서비스를 통해 자영업자는 급구 앱에 있는 구직 희망자들에게 구인 신청을 할 수 있다.

급구는 자영업자와 구직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급구에서는 50만 명 이상의 구직자가 활동 중이며, 월 평균 2만 건의 구인·구직이 이뤄진다. 급구는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약 100만 건 다운로드됐다.

니더의 구인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희망하는 자영업자는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할인 코드를 받아야 한다. 급구 앱을 설치한 후 할인 코드를 입력하면 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서도 자영업자들이 직원을 제대로 채용하지 못해 재기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이번에 실시하는 무료 구인 서비스를 통해 자영업자들이 예전처럼 활기차게 가게를 운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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