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연계, 현장실습 지원 기업 찾습니다”
대학생은 취직 전 다양한 기업을 체험하고, 기업은 채용과 연계할 기회가 왔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올해 3월 처음 도입한 ‘산학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 이야기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2022년 2학기 산학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기업 1인 100만 원까지 지원
대학생은 체험, 기업은 채용 기회
참여 기업은 월 최대 1인 100만 원(최대 3인까지)의 실습비와 전담 멘토 수당 월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현장 실습생은 기업탐방과 취업캠프 같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이수하면 수료 수당 30만 원을 받는다. 현장 실습이 끝나고 난 뒤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산시가 추가로 멘토 수당과 수료 수당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표준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기업이 참가 학생에게 실습 지원비를 의무적으로 지급하도록 하면서 기업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작됐다. 기업은 필요한 인력 수요에 따라 현장 실습을 지원받을 수 있고, 청년은 취업에 앞서 관심 있는 기업에 근무해볼 수 있어 일석이조다.
앞서 부산테크노파크는 1학기 표준현장실습학기와 연계한 이 지원 사업을 통해 62개 기업, 112명의 실습생을 지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영미 기자 mi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