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중앙 수비수 한희훈 부산아이파크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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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부산 출신 수비수 한희훈(사진·32)을 영입했다.

부산은 29일 구단 SNS 채널을 통해 광주FC에서 중앙 수비수 한희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희훈은 덕천중과 부산정보고를 졸업한 ‘부산 토박이’다. 상지대를 졸업한 뒤 2013년 일본 J2리그 에히메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도치기SC를 거쳐 2016년 K리그2 부천FC1995로 이적하면서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이후 K리그1 대구FC, 광주FC에서 활약했다. 대구에선 2018-2019시즌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끄는 리더십을 보여주기도 했다.

노련한 경기 운영과 정확한 패스가 인상적인 한희훈은 침착하고 안정감 있는 수비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탄탄한 대인마크와 공중볼 장악 능력도 뛰어나다.

한희훈은 투지 넘치는 경기력으로 팀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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