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유원지 국기 잘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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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선대 유원지를 찾았다. 부산 남구 용당동 신선대 유원지는 부산광역시 지정기념물 제29호의 명승지이다. 신선대 전망대 부근에는 한국과 영국이 1797년 처음 만난 것을 기념하는 한·영 첫 만남 200주년 기념비도 설치돼 있다. 이곳은 200여년 전 영국 해군소속 함정 선원들이 상륙해 부산항을 측량하고 관측했던 장소이다. 부산항을 향해 양국의 국기가 게양돼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태극기와 영국 국기가 모두 낡아 너덜거리는 느낌이었다. 국기는 한 국가의 상징이다.

담당 지자체에서는 이를 주기적으로 관리해 만약 낡았다면 교체해 주길 건의한다. 또 이 부근에 탐방객을 위한 벤치 등 휴식공간도 마련됐으면 한다. 최재언·부산 남구 용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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