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첨단 교통정보전광판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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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부흥교 인근에 설치된 도로교통전광판. 도심 실시간 교통흐름 정보를 안내한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가 미래 첨단도시를 실현하려고 스마트 교통체계 갖추기에 나섰다.

미래기반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을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채택한 진주시는 도심 전역에 실시간 교통제어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도심 주요도로 교통 소통을 최적화하기 위해 감응 신호 교차로 설치, 시 전역 신호등 연동 최적화, 시민보행 안전시스템 확충 등을 추진한다.

시는 각종 화재나 재난 등 위급한 사태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 확보 여부가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경찰·소방과 협약해 지난 4월부터 주요 간선도로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시는 또 통합관제센터 기반시설을 활용, 원활한 시내 교통흐름을 위한 교통소통 정보를 수집해 필요한 곳에 실시간 제공한다. 이미 설치된 차량인식 CCTV를 활용해 각 교차로별 소통 정보를 수집·가공하고, 차량인식 CCTV가 없는 가변도로는 민간 정보를 제공받아 처리한다.

초전동 부흥교 일대와 정촌면 예하삼거리 일대에는 시내 진입방향으로 첨단 교통정보전광판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주요 구간 운행시간을 알려주고, 교통정체 때는 빠른 우회도로 정보도 제공한다. 이선규 기자 sunq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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