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성·경남대, ‘미래차 혁신 인재 육성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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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권역에서 부산대학교와 경성대학교, 경남대학교가 ‘미래차 기술융합 혁신인재 육성’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자동차 분야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주관할 1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교육부 ‘협업형 인재 양성’
343억 투입, 2160명 육성 목표

이번 사업은 산업부와 교육부가 함께 하는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이달부터 2024년 2월까지 3년(32개월)간 343억 원을 투입해 산업현장 수요기반 미래차 기술융합 혁신인재 2160명을 양성하는게 목표다.

이를 위해 부산대와 경성대, 경남대 등 15개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들 대학은 미래형자동차 산업 특성에 맞는 융합교육 과정, 기업·연구기관 산학 연계 프로그램 및 집중교육 과정 등 산업계 수요기반의 미래형자동차 분야 학사 학위과정(또는 교육수료)을 운영하게 되며, 학교당 3년간 약 18억 원(연 6억 원 내외)을 지원받는다.

특히 미래형자동차 융합교육 과정은 공과대학 3~4학년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며, 트랙(Track)1과 트랙2로 나눠 트랙1은 미래자동차 학과 또는 공과대 학과 중심으로, 트랙2는 교육센터(신설) 중심으로 각각 운영된다.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대학 학부과정에 미래차 융합전공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에 특화된 학사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가 지속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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