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건마늘 이동 경매 초매식 갖고 본격 경매 개시
지난해 7109t 경매 239억 원 수입
올해 지난해보다 강수량 적고 가뭄 심해 마늘 생산 많은 어려움 겪어
1일 합천 새 남부농협 쌍백 지점 건마늘 이동 경매 초매식 갖고 본격 마늘 경매. 합천군 제공
초매식, 1일 취임한 김윤철 신임 합천군수 비롯해 농업인 등 60여 명 참석. 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이 지난 1일 합천 새 남부농협 쌍백 지점에서 건마늘 이동 경매 초매식을 갖고 본격 마늘 경매에 들어갔다. 이날 초매식에는 1일 취임한 김윤철 신임 합천군수를 비롯해 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합천군은 농가의 고령화로 장거리 이동이 불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건마늘 산지 이동 경매를 시작했다. 이동 경매는 각 농가가 사전에 해당 지역농협으로 출하물량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받은 합천유통과 지역농협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마늘을 공판장까지 이동해 경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동 경매는 이동이 어려운 고령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마늘 경매는 7월 1일 초매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계속된다. 합천군은 지난해 7109t의 경매로 출하해 239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강수량이 적고 가뭄이 심해 농민들이 마늘 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농민들은 농사의 고생을 마늘 가격으로 보상받길 바라고 있다.
합천군 김윤철 군수는 ”취임 후 첫 행사로 건마늘 경매장 초매식에 참석하게 되어서 대단히 영광이다 “며 ”농업인들이 피땀 흘려 생산한 마늘이 더 좋은 가격에 판매되어 농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